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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대통령실 "이종섭 임명철회 없다...공수처-野-언론 결탁한 정치공작" / YTN

2024-03-14 28 Dailymotion

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을 두고 정치권 논란은 이처럼 가열되고 있지만, 대통령실은 임명 철회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태를 총선을 앞두고 야당과 공수처, 일부 좌파 언론이 결탁한 '정치 공작'으로 규정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를 막론하고 이종섭 대사 임명철회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, 그럴 가능성은 없다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YTN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주호주 대사 임명을 철회할 일은 절대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번복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종섭 대사는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러 호주에 갔고, 당장 내일이라도 공수처가 부르면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차피 오는 4월 공관장 회의 때 귀국한다는 설명도 곁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번 사태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더불어민주당, 친야 성향의 일부 언론이 결탁한 '정치 공작'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논리를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섭 대사는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9월,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석 달 뒤인 12월, 이 대사는 국방장관을 지내며 호주와 안보협력, 방산 수출에 역할을 한 공로로 호주 대사로 내정돼 주재국 동의를 받는 '아그레망' 등 임명 절차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비슷한 시점, 이 대사를 한 번도 소환 요청하지 않은 공수처가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, 이후 한 달씩, 두 차례 더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국 금지한 피고발인을 소환시도도 안 하고 계속 조치를 연장하는 건 명백한 인권 침해이자 불법적인 수사권 남용이라는 게 용산 인식입니다. <br /> <br />또 출국금지는 수사기밀이라 정부 당국자도 전혀 알 수 없는 내용인데, 총선을 앞둔 야당은 마치 정부가 이 장관을 호주로 도주시킨 것으로 여론몰이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정부 당국자도 알지 못한 출국금지 사실을 친야 성향의 일부 언론이 확인해 먼저 보도한 것도 세 축이 결탁했다는 걸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권 일부에서는 이종섭 대사를 총선 이후에 임명했어야 한다고 언급하는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지난해 12월 말 기존 대사가 정년 퇴직한 상황에서 안보협력이 중요한 대사직을 장기간 비워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141156367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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